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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아베 반대' 외치자 10초 만에 연행..."독재국가인가?" / YTN

2019-07-17 24 Dailymotion

홋카이도 삿포로시로 달려가 지원유세에 나선 아베 총리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유세장까지 많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자민당 후보를 앞에 세우고 본격적으로 연설을 시작하려는 순간 <br /> <br />[유세장 청중 : 아베 그만둬라! 돌아가라!] <br /> <br />구호를 외친지 10초 정도 만에 경찰 대여섯 명이 젊은 남성을 갑자기 둘러싸더니 뒤쪽으로 끌고 갑니다. <br /> <br />끌려가면서도 '아베 그만두라'는 구호는 멈추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뒤에는 아베 정권의 증세에 반대한다고 외치던 여성 1명도 비슷한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있던 청중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위터의 한 계정에서만 무려 250만 번 이상 재생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던 경찰은 '연설 방해' 위반 우려가 있어 단지 말을 걸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직선거법상 연설 방해는 연설을 못 하게 하거나 곤란하게 하는 행위로 규정돼 있어 단순히 구호를 외치는 건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인 견해입니다. <br /> <br />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"경찰이 집권 자민당의 사병이냐?" "어느 독재국가에서 일어난 일인가?" <br /> <br />관방 부장관은 제대로 된 대응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경찰에 물어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니시무라 야스토시 / 일본 관방 부장관 : (제대로 된 경찰 대응이라고 생각하나요?) 상세한 것은 경찰에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2년 전 거리연설 때 청중의 야유에 "저런 사람들에게 져서는 안 된다"며 성난 표정으로 맞대응했다가 '국민에 오만한 자세'라는 호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황보연 <br />영상편집: 사이토 신지로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180812541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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